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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남반구

NZ Journey part 2.


Dunedin으로 가는 길, Timaru에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먼 드라이브가 아니엇나 싶다.
고생하시는 촬리형




도착하니 저녁이었다
지친 몸으로 숙소에 짐부터 풀고
시티 안쪽에 들어와봤다.

그날이 금요일 저녁이라
술취한 애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시티는 밝고 아름다웠다.


시티는 유럽풍 건물이 많아보였고
의미가 있는지, 팔각형Octagon 모양으로 길이 나있다.
실제로 이쪽 지역을 Otago라 부르고
Otago대학도 있다. 자세한 건 잘 모르겠으나..



아름다운 야경



의학으로 유명한 오타고대학
한국 유학생도 많이 온다고 한다.



우리가 때마침 졸업식이 있던 날에 방문했다.
우리를 비롯한 다른 아시아계 관광인들이 한 졸업생을 붙잡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대륙의 졸업식은 장난아니겠다 싶었다.


우리는 매우 부끄러워하며 황급히 도망쳤지만
사실 나도 찍고싶었다 ㅋㅋㅋ
근처에서 학교를 배경으로 조용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던 가족에게
같이 찍어도 되냐며 민폐를 끼쳤다 ㅋㅋㅋ
이들은 놀라워하면서도 신기해하며 흔쾌히 응했다
졸업생들이 두르고 있는 핑크색 띠가 석사Master를 의미한다고 했다.
똑똑한 누나였어, 석사모 뺏어 쓰고싶었지만 참았다...

이 참에 도강까지 해볼려다가
왠지 깐깐할 것 같은 교수랑
눈 마주치고 갑자기 밥생각이 나서
밥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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